[단독] 2010년 이재명 서명 대장동 문건 입수…검찰 수사 '삐걱'

2021-10-20 4

【 앵커멘트 】
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체포했던 남욱 변호사를 풀어줬습니다.
부실수사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도 나오는데, 사회부 이혁근 기자와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.


【 질문1 】
이 기자, 남 변호사가 언제 어떤 이유로 풀려난 건가요?

【 기자 】
검찰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출입기자들에게 남 변호사 석방 사실을 알렸습니다.

남 변호사 석방 20분 뒤에 알린 셈인데, 어제 저녁 대부분 언론사가 검찰의 남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를 예상했던만큼 뜻밖의 공지였습니다.

검찰은 남 변호사를 풀어준 이유에 대해 "체포시한인 48시간 안에 충분히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서 석방한다"고 밝혔습니다.

이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"살다 살다 이런 엉터리 봐주기 수사는 처음"이라며 "특검 도입은 필연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

【 질문2 】
중앙지검의 대형 사건 수사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 아닌가요?

【...